외국인 출입국사실증명은 정부24에서 무료로 받거나, 출입국·외국인관서나 주민센터에 가서 1통 2,000원을 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(2026년 10월 기준, 정부24 안내). 비자 연장이나 국적 신청, 해외 제출 서류를 챙기다 보면 '출입국'과 '외국인등록' 두 증명서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습니다. 이 글에서는 두 서류가 어떻게 다른지부터 짚고, 발급 경로와 대리 신청 방법을 차례로 정리합니다.

출입국사실증명과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은 무엇이 다른가요?
두 서류 모두 한국 체류를 증명하지만 담긴 내용이 다릅니다. 제출처가 "입출국 기록"을 달라고 했는지 "등록 사항"을 달라고 했는지부터 확인하세요.
| 구분 | 출입국사실증명 | 외국인등록사실증명 |
|---|---|---|
| 담긴 내용 | 한국에 들어오고 나간 날짜, 출입국 항구 | 체류자격, 체류기간, 등록 주소 등 |
| 주로 쓰는 곳 | 국적 신청, 세금 거주자 판단, 해외 비자 신청 | 은행·통신사·학교에 신분과 체류 확인 |
| 핵심 질문 | 언제, 얼마나 한국에 있었나 | 지금 어떤 자격으로 등록돼 있나 |
잘못 떼 가서 다시 신청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. 제출처 안내문에 "Entry and Exit Record"라고 적혀 있으면 출입국사실증명이고, 체류 기간을 날짜별로 따지는 서류도 대부분 출입국사실증명입니다.
어디서 발급받을 수 있나요?
수수료는 2026년 10월 정부24 안내 기준이며, 창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.
| 발급 경로 | 수수료 | 특징 |
|---|---|---|
| 정부24 온라인 | 무료 | 본인 인증만 되면 가장 빠름 |
| 출입국·외국인관서 | 1통 2,000원 | 영문 발급, 대리 신청에 가장 확실 |
| 시·군·구청, 읍·면·동 주민센터 | 1통 2,000원 | 가까운 곳에서 신청 가능 |

무인민원발급기는 외국인이 쓸 수 있는지가 기기와 인증 방식마다 달라서 일정하게 안내하기 어렵습니다. 헛걸음하기 싫다면 무인발급기는 건너뛰고 정부24나 창구를 쓰는 편이 낫습니다.
외국인은 정부24에서 어떻게 인증하나요?
정부24에서 출입국사실증명을 받으려면 외국인등록번호로 회원 가입한 뒤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.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공동인증서(구 공인인증서), 민간 인증서가 있으면 됩니다.
여기서 막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. 휴대폰이 회사나 지인 명의라면 문자 인증이 안 되고, 은행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지 않았다면 인증 수단이 아예 없을 수 있습니다. 이럴 때는 온라인에 매달리지 말고 신분증을 들고 주민센터에 가는 것이 오히려 빠릅니다. 수수료 2,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.
조회 기간과 영문 발급은 어떻게 고르나요?
신청할 때 출입국 기록을 조회할 기간을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. 국적 신청이나 세금처럼 특정 기간의 체류 일수를 따지는 경우라면 제출처가 요구하는 기간을 정확히 맞추세요. 기간이 짧으면 다시 발급해야 합니다.
해외에 낼 서류라면 영문으로 발급받아야 합니다. 출입국·외국인관서 창구에서는 신청서에 국문과 영문 중 하나를 표시해 고르면 됩니다. 온라인 화면에서 영문 선택지가 보이지 않으면 창구로 가는 것이 확실합니다. 제출처마다 요구하는 언어·형식·발급일 기준(예: 발급 후 몇 개월 이내)이 다를 수 있으니 신청 전에 꼭 물어보세요.

가족이나 대리인이 대신 받을 수 있나요?
본인이 직접 가기 어려우면 위임장을 써서 대리인이 받을 수 있습니다. 위임장 양식은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의 사실증명 발급·열람 신청서에 포함되어 있어 창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.
대리 신청 때 챙길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본인이 서명한 신청서와 위임장
- 대리인의 신분증 원본
- 본인의 신분증 사본(외국인등록증 또는 여권)
본인이 해외에 있다면 현지 한국 대사관·영사관에서 위임장을 공증(영사확인)받아 한국으로 보내는 방법을 재외공관이 안내하고 있습니다. 해외에서 쓴 위임장에 영사확인을 꼭 받아야 하는지는 발급 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니, 신청할 출입국·외국인관서나 주민센터에 먼저 확인하세요. 이 과정에 시간이 걸리니 일정을 넉넉히 잡으세요. 기관마다 추가 서류를 요구하기도 하므로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해외에 제출하려면 아포스티유도 받아야 하나요?
해외 기관에 낼 때는 영문 출입국사실증명에 아포스티유를 붙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국이면 외교부 아포스티유로, 미가입국이면 영사 확인으로 진행합니다. 구체적인 신청 절차는 이 블로그의 아포스티유 발급 방법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 제출 국가에 따라 번역 공증까지 요구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.
자주 묻는 질문(FAQ)
Q. 외국인도 정부24에서 출입국사실증명을 무료로 뗄 수 있나요?
A. 네, 외국인등록번호로 정부24에 가입하고 본인 인증을 마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(2026년 10월 기준, 정부24 안내).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인증서가 없으면 창구에서 2,000원을 내고 받아야 합니다.
Q. 해외에 있는데 한국에 있는 가족이 대신 발급받을 수 있나요?
A. 가능합니다. 재외공관 안내에 따르면 현지 한국 대사관·영사관에서 위임장을 공증(영사확인)받아 가족에게 보내면, 가족이 신분증과 함께 출입국·외국인관서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영사확인을 꼭 받아야 하는지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니 신청할 곳에 미리 확인하세요.
Q. 출입국사실증명 대신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내도 되나요?
A. 대부분 안 됩니다. 외국인등록사실증명에는 입출국 날짜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, 체류 기간이나 입출국 기록을 확인하려는 곳에는 출입국사실증명을 내야 합니다.
출입국사실증명은 제출처가 요구하는 서류 종류, 조회 기간, 언어를 먼저 확인한 뒤 정부24나 출입국·외국인관서에서 받으면 다시 떼는 일 없이 한 번에 끝납니다.